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와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센터장 송경숙)는 지난 27일 흡연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은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기관의 특성상 센터 내 직원 및 내소자들의 흡연이 허용적인 분위기로 형성이 되어 있어 건강관리에 특히 취약하고 흡연율이 매우 높아 금연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양 기관이 깊이 공감하여 시작하게 됐다.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직원 및 내소자들을 대상으로 월 2회 기관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또한 흡연자에게 금연상담 외에도 건강상담 및 교육, 기초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며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더불어 지역 주민 건강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사회적 편견 때문에 기존의 보건소 금연지원서비스 이용률이 저조한 여성흡연자에게 철저한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하는 전문 여성금연상담사와의 1대1 맞춤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연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장애인, 30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게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연성공이 어려운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월 1회 4박 5일 합숙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및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에 관한 문의는 전북금연지원센터 대표전화 1833-9030 또는 063)859-2400~241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