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를 위한 전국 청년(이하 ‘다청년’) 2,300명이 21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이해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다청년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이해찬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촛불혁명으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초석을 닦고 있지만 여전히 청년실업은 심각하고 학업, 취업, 주택, 결혼, 육아 등 청년들이 짊어진 삶의 책임이 버겁다”며 “이 모든 문제를 문재인 정부 혼자 해결하기엔 너무나 어렵고 복잡한 일”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어려운 시기에 집권여당의 대표로 국정운영을 이해하고, 굳건하게 난관을 극복해나갈 강직한 사람이 바로 이해찬 후보라고 확신한다”며 “청년 문제를 진정으로 고민하고 정면 돌파하여 강인한 의지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당대표가 되어 우리 청년의 삶이 변화되길 바란다”며 이해찬 후보를 지지했다.
이해찬 후보는 기자회견 직후 부인 김정옥 여사와 함께 다청년들을 직접 찾아 격려하며, “전당대회를 단 며칠 앞둔 시점에서 청년 여러분의 지지가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