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기업인 ㈜프롬바이오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GMP 익산공장 건립의 첫 삽을 떴다.
익산시에 따르면,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는 10일 분양계약 체결기업 중 23번째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GMP 익산공장 건립공사 착공식과 함께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2006년 6월에 설립된 ㈜프롬바이오는 경기 수원시에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체지방 감소, 관절건강, 위, 눈, 장 건강 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제조 전문기업으로써 OEM 생산을 하다가 기능성 식품 농축・추출 등 설비라인을 갖춰 기능성 원료개발과 생산을 직접하기 위해 GMP 공장을 설립하게 됐다.
와일드망고종자 추출물, 보스웰리아 추출물, 매스틱검 분말 등 10여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인증 받아왔으며,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제품명 와일드망고)을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고 중국 홈쇼핑 진출 및 베트남 시장 등으로 판로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심태진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 사업은 허가에서 검증까지 오랜 시간과 많은 연구비용이 필요해 중소기업에는 큰 부담이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가지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연구개발 시설, 지원혜택 등이 기능성원료 연구 및 완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입주를 결정하고 드디어 착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원료부터 생산까지 마땅히 지켜야할 도리를 지키는 최고의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지원시설을 통해 엄격한 품질검사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지원과 마케팅, 물류, 수출 컨설팅 경영지원 등 최고의 건강기능식품 생산기지로서 그 기능을 다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시내버스 노선개편 및 운행시간 조정으로 식품클러스터 노선을 신설해 입주기업 근로자의 출퇴근 환경 개선 및 단지 내 공동주택 부지에 총11개동 674세대 아파트 사업계획 승인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분양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56개사로 23개사가 착공하여 16개사는 가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