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적 소통능력 향상 및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꿈자람학교를 운영한다.
익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7월 30일~8월 3일까지는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49명을, 오는 8월 6일~10일까지는 유·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진행하는 꿈자람학교는 또래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적 소통능력 및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한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중등 여름꿈자람학교에서는 한마음캔버스(실내벽화), DIY핸즈북(북아트), 과자굽는 마을(제과), 컴퓨터 문서실무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초등 여름꿈자람학교에서는 가베놀이, 모래놀이, 요리활동, 과학블럭, 풍선아트, 심리운동활동 그리고 중창단 총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마음캔버스(실내벽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리여자고등학교 한 학생은 “내가 그리고 색칠한 그림이 평생 남는다는 생각에 부담되기도 하지만 방송에서 많이 봤던 ‘벽화그리기’를 체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 더 크다.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완성한 벽화를 보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담당 장학사는 “무더위에도 가정에서 나와 배우고 즐기고자 하는 그 열정을 높이 산다.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