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농식품융합대학 생명환경학부 학생 동아리 ‘뉴퍼피드림(지도교수 김옥진)’이 ‘2018년 사회복지 자원봉사 전문 봉사단’으로 선정됐다.
‘사회복지 자원봉사 전문 봉사단’은 사회복지 시설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노력 봉사 위주의 자원봉사 한계에서 벗어나 자발성, 전문성, 지속성을 갖춘 새로운 사회복지 자원봉사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신청을 받아 동아리 봉사활동 연혁과 계획의 구체성, 사회 기여도 항목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전문 봉사단으로 선정된 ‘뉴퍼피드림’은 반려동물과 함께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치매 노인의 자존감 향상, 스트레스 완화, 정서적 안정, 외로움 해소를 목표로 동물 교감 활동과 가벼운 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들의 긴장감 완화, 자신감 및 자존감 향상 등을 위해 반려동물과의 관계 형성, 반려동물과 자신의 장점 찾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옥진 지도교수는 “반려동물이 아동과 노인에게 주는 정서적, 심리적 이점이 과학적으로 규명되고 있다”며, “봉사활동에 이러한 이점을 접목해 효과적인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뉴퍼피드림은 그동안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삼성화재, 포스코에서 주관하는 전공연계 사회봉사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전공지식을 활용한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전문봉사단 선정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역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더욱 힘을 얻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