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오는 8월 1일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익산시대를 연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이날 익산 신청사로 단계적 이전을 마무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및 제2의 도약을 위한 준공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과 1,000여 명의 전북지역 주민을 초청하여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준공식 행사는 크게 식전행사, 공식행사, 주민초청 상생화합한마당으로 구성된다.
식전행사는 기념식수, 익산시립공연단 공연 등이며, 공식행사는 신청사 준공 경과보고, 상징조형물 제막행사, 유공자 포상, 재단의 사회적가치 비전선포, 신사옥 시찰 등을 통해 본격적인 익산시대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오후 7시 이후 시작하는 주민초청 상생화합한마당은 연예인 축하공연 및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재단은 2016년 8월 현장적응이 필요한 종자사업본부 이전을 시작으로, 2017년 7월 기획운영본부, 기술사업본부, 창업성장본부가 이전하였으며, 2018년 6월 28일 성능시험장, 주행시험장 등 특수시설 신축이 필요한 분석검정본부까지 총 5개 본부의 이전을 순차적으로 마무리 했다.
재단 신청사는 농촌진흥청과 이웃하고 농생명 유관기관과 협력에 유리한 전라북도 익산시 송학동(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舊부지)에 위치하며, 약 20만m² 부지에 건축 연면적 4만m²로 조성되었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재단은 지난 9년간의 수원 시대를 마감하고 이제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지인 전라북도로 청사이전을 완료함으로써 본격적인 익산시대를 가동하게 되었다" 면서 "앞으로 농생명 기술사업화의 중심기관으로서 농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여「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구현하는 공공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