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은 제 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의 독립운동에 대한 열정이 충만한 대한민국 청년들과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전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 선발 공모를 통해 24명의 청년들을 선정했으며, 인솔 교사 및 의료진 등 총 34명으로 답사단을 구성하고 8월중 발대식을 갖는다.
답사단은 9월 6일부터 9월 13일까지 7박8일 동안 중국지역의 독립투쟁지인 하얼빈, 해림에서 도문, 용정, 화룡을 거쳐 삼원포, 여순, 대련 지역까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투쟁지인 만주 일대를 차례로 탐방하게 된다.
또한, 탐방 후에는 소감문을 책자로 발간하고, 답사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SNS, 유튜브, 주요 일간지 등에 홍보하여 일반 국민들에게도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항일유적지 현장 답사는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특별 기획하게 되었으며, 살아있는 역사체험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들에게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