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와 롯데마트 익산점(점장 모수경)이 12일 근로자의 흡연 예방 및 흡연율 감소,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에서는 롯데마트 익산점에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경우와 지역사회 주민들과 접촉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마트 내 근로자의 금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양 기관이 공감했다.
전북금연지원센터는 마트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 2회 방문하여 휴게실 및 흡연실 내 흡연자에게 금연상담, 건강교육, 기초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시행하기로 약정했다.
또한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지역 주민 건강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사회적 편견 때문에 기존의 보건소 금연지원서비스 이용률이 저조한 여성흡연자에게 철저한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하는 전문 여성금연상담사와의 1대1 맞춤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금연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장애인, 30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게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금연성공이 어려운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월 1회 4박 5일 합숙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치료형 금연 캠프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및 금연캠프 참가모집 관련 문의는 전북금연지원센터 대표전화 1833-9030 또는 063)859-2400~241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