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소속인 정헌율 익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4명의 전북도의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정파를 넘어 서로 공조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내년 도비 지원과 주요 현안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도의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대오, 김정수, 최영규 도의원 등이 참석하여 시 주요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시는 먼저 민선 7기 출범에 따라 새로운 시정운영방향인 익산시 6대 비전과 5대 역점과제를 설명하며, 익산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총괄적으로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순서로 이어진 주요 현안 건의 내용은 전라북도 말 산업 특구에 포함된 익산시가 계획된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신청한 단위사업을 최대한 반영해줄 것과 내년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익산 실내체육관 환경개선사업, 중국 등 해외진출 주얼리 기업의 익산 유치를 위한 ▲주얼리단지 임대공장 건립사업의 도비 요청 등이다.
이와 함께 민선 7기 역점과제인 ▲익산시 신청사 건립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라시아 철도 거점 기반 구축을 위한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에 대해서도 도의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선 7기를 맞아 새롭게 변화하는 익산시를 만들기 위한 주요 현안 사업들이 잘 풀릴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도의원님들과 소통의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