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청사 건립방향 설정을 위한 익산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가 9일 익산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용역을 수행하는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익산시 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현황에 대해 발표하였고, 익산시와 함께 익산시의회, LH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국가공모사업인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으로 추진되는 익산 신청사 건립은 지난 2017년 12월 22일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으며, 그간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토론회 개최, 시민 및 직원 설문조사와 등 시민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의견수렴을 추진해왔다.
이날 중간보고는 지난 3월 28일 착수보고회에 이어 검토된 청사의 기본 규모 등과 주민편의시설의 설치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하였고, 시 의회 및 LH 등 참석자들은 주민편의시설 및 주차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익산시는 이날 쟁점화 된 주요 내용에 대하여 앞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설명과 더불어 설문조사 등을 통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며, 전문가들의 검토를 통해 구체적인 청사에 대한 윤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중간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단계에서부터 시민이 함께하는 청사를 신축하겠다”며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청사를 건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