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32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5)을 대상으로 재난관리평가를 하였고, 익산시의 경우 개인·재난관리부서·재난관리네트워크·기관역량 등 총 4개 분야 36개 지표로 2017년 재난관리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 받았다.
시는 △개인 역량 부문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담당자 전문교육 이수실적 △재난부서 역량 부문에서 폭염피해 최소화 실적, 기관장인터뷰 실적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네트워크 역량 부문에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및 훈련 실적, △감염병 대비 역학조사·방역인력 확보 실적에서 기관 역량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기관장, 부기관장의 △취약지역 현장방문 점검 실적 노력 등이 만점을 받은 것이 주효하였다.
우수기관 인텐시브로는 정부포상과 포상금지급, 재난안전특별교부세 교부, 장관 기관표창 등 혜택이 주어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난예방활동을 펼치겠다”며 재해·재난 없는 안전도시 익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