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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과 함께하는 원예활동 ‘큰 호응’

3개 초등학교 학생 71명 대상 27회에 걸쳐 진행

등록일 2018년06월28일 17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이중보 과장)에서 추진한 동·식물과 함께하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교사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진선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27회에 걸쳐 익산시 3개 초등학교(북일초, 이리초, 부송초) 학생 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국어, 과학 등 교과목과 연계한 원예통합 프로그램으로 학년별 교과서에 나오는 텃밭작물을 선정하여 자연스럽게 생활교육이 되도록 구성되었으며 자신들만의 텃밭 조성, 텃밭재료를 이용한 음식 만들기, 다육식물과 수생식물 정원만들기, 곤충체험 등 현장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상추, 치커리, 방울토마토, 옥수수, 고추, 버베나, 마가렛, 송엽국 등 작물을 심고 직접 물을 주는 등 텃밭에서 작물들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며 협동심과 소속감을 키우고 자신이 심은 채소들을 수확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며 즐거워했다.

 

특히 마지막 수업이었던 ‘꿈틀꿈틀 누에체험’은 누에의 한살이를 직접 보고 배우며 손으로 만져보는 시간을 가져 누에에 대하여 더 친근해지고 자세하게 알게 되는 살아있는 교육이 되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이리초 장유미 교사는 “올해 처음 실시된 원예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식물을 직접 만져보고 기르면서 작물의 종류와 성장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었으며 창의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학교 교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유발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내년에도 참여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원예활동에 참가한 북일초 이은준 학생은 “작물에 물을 주고 가꾸면서 자라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꼈고 우리 농산물 소중함을 더 잘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익산시 기둥이 될 어린 꿈나무들이 원예활동 교육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고 창의성과 바른 인성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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