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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면 산업촉진단지 일대 산업쓰레기 수천 톤 방치 ‘심각’

정 아무개씨 현장 고발, 미미한 행정조치 ‘비난’‥행정당국 철저한 진상조사 ‘촉구’

등록일 2018년06월28일 17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성당면 두동리 산업촉진단지 일대가 산업쓰레기 수천 톤이 방치돼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계당국의 철저한 진상 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익산시 성당면에 사는 정 아무개 씨는 28일 오전 소통뉴스에 이 같은 문제점을 고발하는 내용의 제보 메일을 현장 사진과 함께 보내왔다.

 

문제의 장소는 익산시 성당면 두동리 343, 823, 823-1, 824-13, 823-2, 산205-1 산200-1 산226 일대라는 게 제보자의 고발이다.

 

7컷 분량의 이 사진에는 성당면 산업촉진단지 일대가 산업쓰레기 더미로 높이 쌓여 마치 커다란 언덕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공장으로 보이는 건물을 감쌀 정도로 산업쓰레기가 높은 담장을 이루고 있었으며, 건물 안쪽에도 산업쓰레기가 빼곡히 쌓인 채 방치돼 있었다.

 


 

정씨는 “(제보 사진의 모습은)중국이 아니고, 익산시 성당면 산업촉진단지다”며 “보시는 바와 같이 산업쓰레기 수 천 톤이 방치되고 있다”고 제보했다.

 

그는 “3~4년 전부터 이랬다. 산업쓰레기촉진 단지냐? 다음 지도에도 보일 정도다. 한 쪽은 두동 편백나무 숲, 한 쪽은 두동 산업쓰레기 단지”라고 고발사진을 설명하며 “초입의 폐어망 처리업체, 끝자락의 산업쓰레기 처리업체가 말이나 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정씨는 “그동안 간간이 익산시에서 미미한 행정조치를 취한 것 같다”면서 “석면이나 미세먼지만 중요한 게 아니다. 익산시를 수도권 쓰레기처리장으로 만들 작정이냐”고 행정의 안이함을 질타했다.

 

그는 “올 10월 익산에서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이 열린다”고 짚으며 “미세먼지 전국 최고 등 익산시의 불명예를 전국에 홍보 하려고 하는지, 익산 제2의 장점마을이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정씨는 “도로 및 국유지 무단점유 산업폐기물적치 및 처리 불법건축물 등등등 (문제점이 많다)”며 “녹색환경과, 주택과, 청소자원과, 산림과, 도로공원과 등 부서에서 조치해야 될 것”이라고 행정당국의 철저하고도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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