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제9대 정헌율 익산시장 취임식이 내달 2일 오후 2시, 익산 예술의전당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취임식으로 진행된다.
‘시민화합 그리고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취임식은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중심의 익산시를 만들어내겠다’는 정헌율 시장의 의지를 반영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도시와 농촌의 지역상인, 다문화가정, 환경미화원, 장애인단체, 소외계층 등 약 1,200여 명의 각계각층 시민들이 함께하며 민선7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별도의 초청자가 아니더라도 취임식에 뜻을 함께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취임식장에 입장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고 시민모두가 새로 출범하는 민선7기의 출발에 함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앞서 “의전과 형식은 검소화하고 시민화합을 위한 행사로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이에 따라 제9대 익산시장 취임식은 민선7기 시정 추진방향과 익산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모든 시민이 하나 되어 꿈과 희망을 나누는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시민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익산시의 행복한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을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익산시민 모두의 취임식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시립풍물단의 공연과 더불어 민선7기 익산시정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순서와 취임선서 그리고 민선7기 시정운영방향을 밝히는 취임사, 축하덕담,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익산시민의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2016년 재선거로 당선된 뒤 곧바로 시정업무에 들어간 바 있으며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익산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재선에 성공하면서 제9대 익산시장에 취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