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익산시민으로부터 재신임을 받은 정헌율 익산시장(민주평화당)이 당선 인사를 겸한 기자간담회 일성으로 임기 4년 동안 업무 성과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익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정치권이 역량을 결집하고, 시민들도 의지를 모아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2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당선 인사를 겸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민들의 선택으로 다시 익산 시정을 맡을 수 있게 됐다”며 “4년 동안 최선을 다해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공약으로 내세운 유라시아 철도 거점도시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 사업은 지역 정치권의 협조와 시민들 의지 결집이 중요하다”면서 유라시아 철도 조성에 대한 정치권과 시민들의 지지·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 준비상황을 꼼꼼히 챙기는 등 성공 체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정 시장은 “시정 복귀 후 전국체전 준비사항부터 챙겼는데, 전국체전과 관련된 문제해결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전북도와 체육회, 그리고 익산시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성공적인 전국체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민선 7기 취임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16년 4.13 재선거로 당선된 뒤 민선 6기 취임식을 갖지 않고 시정업무에 돌입했으나 민선 7기에는 분명한 획을 긋고 새출발하는 의미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취임식은 오는 7월 2일 오후 2시 어양동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지역사회 각계각층 1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