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면 김영택 예비군중대장이 21일 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하여 금마면민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100만원을 기탁하며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협의체에서는 이 후원금을 금마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특화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영택 예비군중대장은 “약14년 간 금마면에서 근무하면서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얻었다”며 “올 6월 말 전역하며 마지막으로 금마면에 보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값진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적은 금액이나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시형 금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솔선수범 나눔을 실천해 준 예비군중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관내 기관단체와 연계하여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