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풍물단(감독 김익주)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더 높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기념공연을 갖는다.
오는 21일 목요일 저녁 8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제12회 정기공연 비상(飛上)은 Begin Again이라는 뜻을 담은 공연으로 처음처럼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익산시립풍물단의 여망(輿望)을 담은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대고(大鼓)를 중심으로 한 바람의 소리, 사물놀이의 날 좀 보소 등 창단공연부터 지금까지 정기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선보인 작품들과 익산시립풍물단을 대표하는 장구놀이를 새롭게 구성한 JangGu Story, 풍물 판굿의 비상(飛上) 등 밴드마녀와 함께 다양한 작품을 CrossOver Concert로 제작해 선보인다.
익산시립풍물단은 2008년 10월 1일 창단하여 현재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른 예술단에 비하면 적은 수지만 매 회마다 단원들이 모든 혼을 다해 공연을 펼치기 때문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든 관객들이 탄성을 절로 자아내 풍물단 정기공연은 항상 전석을 채우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2008년 창단 연주회 비상을 시작으로 그동안 익산시립풍물단은 여수EXPO 기획공연에 선정되었던 넌버벌 타악퍼포먼스 THE GOOD와 타악 Concert 달빛에 물들다 등 다양한 장르의 시도를 통해 전국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익산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창단 10주년 공연을 통해 풍물단이 익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예술의전당(☎063-859-330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