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승철 민주평화당 전북도의원 후보는 반려견과 반려인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반려동물 보호자들끼리 정보도 공유할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쉼터)’를 익산시에 설치하겠다는 이색 공약을 내놓았다.
4일 배 후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 사육가구는 약 600만 가구(전체의 30%), 반려동물 수는 700만 마리로 추정되는데 우리 익산시는 그 통계조차도 파악이 안 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현재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사랑을 받는‘반려견 놀이터’는 전국에 8곳,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7곳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배 후보는 “이처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반려 동물 사육가구 수에 비해 반려동물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제대로 된 놀이터 하나 없는 게 우리 익산시의 현주소”라면서 “시민 공청회를 거쳐 ‘반려견 놀이터’의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