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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양행‧다이토키스코, 익산 투자 확정

2022년까지 1,800억원 투자, 350여명 고용 창출

등록일 2018년06월02일 09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중견 선도기업 ㈜경인양행과 다이토키스코㈜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에 2022년까지 1,80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익산시와 전라북도는 1일 익산시청에서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 김용균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경인양행 조성용 대표이사, 다이토키스코㈜ 이상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분양계약을 체결한 ㈜경인양행과 다이토키스코㈜(경인양행과 일본 Daito Chemix Corporation 합작회사)는 익산 제3일반산단 125,344㎡ 부지에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1,80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35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1차 공장 건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인양행은 1971년 설립하여 2017년 기준 연매출 3,000억, 직원 900여 명의 중견기업으로서 감광제를 생산하는 다이토키스코㈜를 비롯한 5개 자회사에서 염료, 잉크, 전자재료용 유기재료, 사카린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익산 제3일반산단에 공장신설을 통해 향후 색재료, 전자재료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첨단 화학소재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익산 제3일반산단 분양률은 마(魔)의 50%를 훌쩍 뛰어넘게 되었으며 하반기 예정된 대규모 투자기업과 타깃기업 유치 시 분양률 70%에 육박하여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환영사에서 “최근 침체된 경기 상황과 경제 위기 속에서도 우량 중견기업이 우리시에 1,000억원 넘는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환영한다”며 “익산에 투자를 결정한 만큼 반드시 성공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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