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눔에 앞장서는 한편 시민들의 발 역할을 하고 있는 익산시 6개 교통봉사 단체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익산지회를 비롯한 대한민국특전동지회 재난구조협회 익산지회, 익산시 해병대전우회,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익산지대, 익산장애우 환경교통봉사대, 익산시민경찰 연합회 등 6개 교통봉사 단체다.
이 교통봉사 단체들은 시를 대표하는 5월 서동축제, 10월 국화축제 등 매년 개최하는 익산시의 축제장에 가면 어김없이 볼 수 있으며, 익산시민은 물론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들은 평상시에는 개별로 생업 및 단체 활동을 하다가도 익산시 행사나 명절처럼 교통지도가 필요하면 시민들이 교통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기고 명절에는 팔봉공설묘지에 조문객들이 편히 다녀갈 수 있도록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설날 팔봉공설묘지 교통지도 외에도 4월 거북이마라톤대회(1일), 5월 서동축제(4일) 기간 역시 하루도 빠짐없이 교통지도 봉사를 실시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8회 장애인체육대회, 국화축제 등 굵직굵직한 시 행사에서 시민을 위해 봉사할 계획이다.
김진성 교통행정과장은 “각종 행사를 진행하면서 교통봉사 단체들이 있어 매우 든든하다”며 “성심성의껏 교통지도를 위해 힘써주는 모습에 고마움을 넘어 일종의 전우애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