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정헌율 익산시장 후보가 클린선거 선언과 함께 ‘정(正,淨,情) 펀드’를 개설해 모집에 들어갔다.
지난 9일 개설된 ‘정(正,淨,情) 펀드’는 1구좌 1만원으로 10구좌까지 가능하며, 목표 모금액은 1억원이다.
정헌율 후보 이번 펀드 출시와 관련, “선거에 필요한 자금을 조성한다는 의미와 클린선거를 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익산시장 선거에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토록 한다는데 더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 펀드’ 온라인 신청은 정헌율 블로그 및 링크(http://bit.ly/정헌율펀드)를 통해서 가능하며 정캠프(858-7863)에 가입문의 후 실명을 확인하여 ‘투자약정서’에 동의 및 원리금 상환 계좌번호를 기록하면 된다.
펀드로 조성된 선거자금은 선거 후 선거비용 정산과 함께 8월 20일경 원금에 이자(연 3%)를 더해 투자자에게 상환 예정이다.
펀드는 기부금인 후원금이 아니라 세액공제 대신 원금과 이자를 반환하는 방식이다. 이름은 펀드지만, 금융상품이 아닌 금전 차용계약며, 참여 약정 후 최종 입금을 해야 약정이 완료된다. 중도 해지가 불가능하며, 반환일 까지 기다려야 돌려받을 수 있다.
‘정 캠프’는 앞서 지난 주 '시민주 정' 펀드에 대한 지지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펀드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했다고 전했다.
정 캠프는 “익산의 미래를 익산시민과 함께 설계하려는 희망펀드 ‘정 펀드'를 출시하여 시민의 따듯한 마음이 담겨있는 한 구좌 한 구좌에 ’클린선거‘의 정신을 담아 ’시민에게만 빚지고 시민만을 위해서 일하겠다.‘는 정헌율의 약속이다”며, “필요한 선거자금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시민들과 함께 승리하여 시민을 새로운 희망익산 ‘주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