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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중지됐던 익산 산단 진입로 개설공사 ‘재개’

시공사와 협의 완료로 6월 중 공사 착공...2021년 준공 목표

등록일 2018년04월23일 17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시공사와의 첨예한 의견대립으로 1년여 간이나 중지됐던 익산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다시 시작된다.

 

김주일 익산시 문화산업국장은 2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2016년 5차분 준공 이후 현재까지 공사가 중지되어온 익산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최근 시공사와 협의가 이루어져 본격적으로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2010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공사를 착공, 추진되어온 사업으로 총사업비 1,629억 원중 현재까지 1,103억원을 확보(국비 809억, 도비 27억, 시비 267억)하여 현재 59%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시공사측과 의견대립으로 1년 이상 공사가 중지된 상태였다.

 

또한 2017년 전라북도 종합감사 결과 지적된 과다준공금 집행에 대해서는 과다준공금 약 71억원은 회수절차를 진행 중이며, 법을 위반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공사와 감리용역업체를 대상으로 부정당업자와 영업정지등 제재 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감사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와는 별도로 시공사와 이견이 있던 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협의를 진행했는데 최근 협의점을 도출하여 일단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그동안 쟁점사항에 대한 협의 내용은 오늘 이후 6차분 시행분부터 용지 및 지장물 보상 등으로 원활한 공사수행에 간섭사항이 발생될 경우 그에 따른 공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공사기간 연장여부와 순성토 운반단가 적용방법 등에 대한 이견 등에 대해서는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나 지방계약법을 담당하는 정부부처 등에 공동질의 하여 그 결과에 따르도록 했다.

 

6차분 착공은 앞으로 협의 내용을 진행하면서 2개월 정도 공사 준비기간을 거쳐 6월 중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며, 이 사업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그동안 많은 지역주민들로부터 제기됐던 도로개설 성토로 인해 마을 바람길이 막혀 자연마을 주변 공기가 정체되는 문제와 기존 도로와의 연계를 위한 교차로 신설 및 육교설치 등에 대한 민원은 현재 설계변경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한 추가 사업비가 약 200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헌율 시장은 지난해 초부터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수차례 걸쳐 국비 추가 지원의 필요성에 대하여 방문 설득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말 국비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받아 민원해결의 실타래를 풀었다.

 

김주일 국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약 9Km가 단축돼 물류・시간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고, 또한 삼기․낭산 산업단지와 연무IC간 직통 노선 개설로 산업단지 분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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