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택 익산시의원(영등2·삼성·부송동)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임형택 의원은 국민의당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으로 분화된 뒤 그대로 당직을 유지해 그동안 바른미래당 소속이었으나 4월 16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4월 1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임 의원은 탈당배경에 대해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다방면으로 청취한 결과 바른미래당 정강정책이 지역 주민들의 정서와 거리가 있고, 정체성과 맞지 않는 면이 많아 무소속으로 남기로 결정했다”면서 “지방의회 활동에서는 정당 소속이 큰 변수가 되지 않는 만큼 정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판단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임 의원은 지난 4년 초선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조례 제정, 5분 발언, 시정 질문 등 독보적 성적으로 의정활동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미세먼지, 악취문제 해결에 발로 뛰며 노력해 2017 전북환경인상을 수상하는 등 환경문제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