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전통시장상인회와 슈퍼마켓조합이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준비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2018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주 개최지인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7일 시청에서 정헌율 시장과 서용석 익산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 및 총 6개 상인회 대표, 권진철 전북익산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전국(장애인)체전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익산시가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통시장 및 골목슈퍼마켓과 다양한 방법을 통한 홍보와 손님맞이를 위한 깨끗하고 친절한 익산 만들기에 협력할 것을 약속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과 관내 골목 슈퍼마켓들은 리플릿 비치 및 홍보 광고판 게시 등에 협조하고 매장 내 청결 유지와 친절한 손님맞이를 통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동안 우리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용석 익산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의 상생 도모와 함께 우리시에서 치러지는 큰 행사의 홍보에 참여하고 친절한 익산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전통시장이나 골목슈퍼마켓의 활기는 결국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많은 방문객을 유발하는 전국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우리시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일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전(2018. 10. 12.~18.)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2018. 10. 25.~29.)은 주 개최지인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폐회식을 갖고 익산시를 포함 14개시·군 70개 경기장에서 분산하여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