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캠퍼스를 3D프린팅을 이용해 미니어처로 재현한 건축학도들이 3D프린팅 디자인경진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창의공과대학 건축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2AM 팀(노광래·안재건·유화연)이 지난 7일 전주에서 열린 ‘2018 3D프린팅 디자인 경진대회’에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사)3D프린팅산업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2018 국제 3D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총 19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직접 제작한 아이디어 제품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가렸으며, 원광대는 건축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2AM 팀은 수천 개의 미니어처로 구성한 3D프린팅 기반 원광대 캠퍼스 모형을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
팀장 노광래 학생은 “수개월 동안 원불교 총부와 원광대 캠퍼스 축소모형을 만들었더니 이제는 눈을 감아도 어느 곳인지 훤하다”며, “LINC+사업단 학생지원센터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원한 LINC+사업단장 송문규(산학협력단장) 교수는 “미니어처를 만들기 위해 수없이 작업했을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학과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으로 학생들이 경진대회에서 맘껏 실력을 펼치도록 앞으로도 LINC+사업단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LINC+사업단은 학생지원센터를 통해 교외경진대회 참가 지원을 비롯해 국제공인 IT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