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6일 지역 화합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4대 종단 화합과 소통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종영 목사(익산기독교연합회장), 민용화 일행스님(익산사암연합회장), 안인석 교구장(원불교중앙교구장), 정성만 신부(익산남부지구장) 등 각 종단을 대표하는 종교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사회 현안인 인구늘리기와 기업유치,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개최 등 4대 종단에서 적극 힘을 실어주어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는 5월 4일 개막하는 2018 익산서동축제가 시민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역과 전국 종교계에 홍보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4대 종단 지도자들은 “지역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종교계에서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익산서동축제 기간 중 4대 종교와 함께하는 서동선화 시민화합 합창제가 4대 종교 화합은 물론 익산의 매력적인 4대 종교역사문화유적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지난해 10월 4대 종교인들이 4대 종교의 성지를 투어하면서 종교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화합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