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가축사육환경개선으로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사업을 오는 2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사업신청대상은 자발적인 축산환경개선의지를 가진 2016년 이전에 축산업등록을 한 축산농가로 해당 읍·면·동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국정 100대과제로 선정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사업은 가축의 사육밀도 등 사육관리, 환경오염 방지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하여 악취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가축분뇨를 신속 적정하게 처리함으로써 쾌적한 도시농촌지역의 환경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축산농장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에 익산시는 2017년 13개 농장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14개 농가, 2025년까지 110농가를 지정하여 자발적인 축산환경개선을 하고자 하는 축산농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축산인과 주민들이 상생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축산환경관리원의 검증을 거쳐 최종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에게는 가축분뇨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시 우선권이 주어지며 축산환경관리원으로부터 무료 컨설팅지원과 생산자단체에서 깨끗한 환경조성에 필요한 조경수 등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