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동에 위치한 우리교회(목사 남영완)는 부활절을 맞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2일 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에 백미 100포(1,000kg)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백미는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금으로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대상 가구 등 100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소중한 후원품을 전달한 남 목사는 “비록 많은 수의 신도들은 아니지만 본 교회 전 신도들의 아주 작은 정성이 모여 이룬 이웃사랑 실천의 한 면모”라며 “우리 주변에는 소외된 이웃들이 아직도 많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더할 나위없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교회는 10여 년 넘게 부활절 기념 백미 기증행사를 해왔으며 이번 기간에 모현동 외 주변 동 어려운 이웃 및 교회 자체 어려운 이웃과 YWCA를 통한 다문화가족에게 100포(1,000kg)를 더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