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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구제역 차단방역 ‘만전’

경기 김포 구제역 발생에 따른 긴급 가축방역대책협의회 개최

등록일 2018년03월31일 21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구제역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6일 경기도 김포 양돈농가에서 구제역발생에 따라 익산시(시장 정헌율)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29일 오전 9시30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익산시장, 유관기관 및 생산자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가축방역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구제역발생현황 및 조치사항을 설명하고 시에서 추진할 차단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하며, 각 기관·단체별 주요임무 및 역할분담에 대해 협의했다.

 

시는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함라면소재 가축시장을 지난 27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시폐쇄하고 돼지 81호 10,712두분에 대해 구제역백신을 긴급공급하고 소·염소 사육농가(42천두) 일제접종을 4월 7일까지 신속히 접종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을 이용해 주 1회 우제류 전농가가 소독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마을방송시 홈페이지 베너창 등을 이용해 구제역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가 자체적으로 가축임상관찰을 실시하고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며 발생인근지역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농가들의 자발적인 방역의식을 당부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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