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흩날리는 봄밤에 펼쳐지는 영화의 향연 ‘2018찾아가는 영화관’ 야외 상영회가 4월 익산에서 열린다.
‘2018찾아가는 영화관’은 지역 시민들의 영상문화 활성화 및 문화다양성을 확립하고자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시민들과 함께할 영화는 천만관객을 넘긴 흥행대작 ‘신과 함께’다. 이 영화는 저승에 온 망자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들이 49일 동안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등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물이다.
상영은 4월 10일 화요일 익산 용안면 삼세오충렬 유적 주차장, 11일 수요일 이리동중학교 제2운동장, 12일 목요일 중앙체육공원, 13일 금요일 배산체육공원이다.
영화는 오후 7시에 시작되며 우천 시에는 장소가 변경되니 자세한 안내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www.ismedia.or.kr 이나 070-8282-8070으로 전화 하면 된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담당자는 “야외에서 영화를 상영하면 시민들이 공연장에서 가수에 호응하듯 영화에 대해 더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반응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찾아가 시민들이 영화를 통해 추억을 만들어 가는 시간을 갖게 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