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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농산물종합가공센터 사업설명회 ‘관심’

총 24억 확보, 올해 본격 추진...창업 실질적 도움 '기대'

등록일 2018년03월15일 16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에 따른 사업설명회가 귀농인, 가공창업 희망 농업인, 농업인 단체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작년 6월 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공모에 선정됐으며, 8월 지방재정 투자 심사에 통과해 12월 본예산에 편성하고 총 24억의 사업비를 확보해 2018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사업의 목적 및 취지를 홍보해 농업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가공품목·장비선정 및 전반적인 운영방향에 대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사업 추진현황과 운영 방안, 타 시군 운영사례, 농산물 가공품 생산의 이해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의 시간이 가졌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들은 “익산에 공동가공시설이 들어서게 돼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가공창업교육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3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농업인들의 창업의사, 희망가공품목, 운영중점사항 등을 파악했다.

 

설문 결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설치되면 가공제품을 생산해 보겠다(52%), 음료·즙(22%), 분말(22%)의 응답률을 보였다.

 

또한 응답자의 52%는 많은 농가가 이용할 수 있는 다품목 소량생산 가공장비를 설치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가공창업 프로그램 운영(32%), 생산제품판매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판로개척(26%)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익산시에 건립될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작업장을 목표로 전처리실,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포장실, 저온저장고를 갖출 예정이며 앞서 실시한 설문조사와 사업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농업인이 원하는 가공장비를 확정하여 3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가 완료되면 평소 가공창업에 꿈이 있어도 초기자본금에 대한 부담과 창업절차에 대한 지식부족으로 가공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기반을 마련해 주고, 농업인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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