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롯데JTB와 손잡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익산시와 롯데JTB는 8일 익산시청 홍보관에서‘익산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그동안 저평가되었던 익산의 관광자원을 공동홍보 하고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롯데JTB는 일본 최대 여행그룹인 JTB와 연계한 일본 관광객 인바운드와 고품격 국내관광 상품을 출시여 인기를 끌고 있는 사업을 주력하고 있는 여행사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관광객 뿐 아니라 일본인 관광객 유치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지난 11월 국내 최대의 여행사 하나투어에 이어 130여 중화권 전담 여행사 협회와 발 빠른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익산관광의 마케팅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데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하나투어, 중화동남화여행협회에 이어 금번 롯데제이티비와 익산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국외 관광객 70%을 점유하고 있는 지역의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 및 여행업 협회와 관광마케팅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였다.”며 “현재 저평가된 익산 문화관광자원에 대해 앞으로 감성 스토리텔링, 체험형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고품격, 고품질의 관광자원화와 수요자 중심의 관광 수용태세로 적극 개선하고 관광 만족도를 높여 관광객 증가와 함께 실질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JTB는 2007년 롯데그룹의 관광 인프라와 일본 최대 여행그룹인 JTB(Japan Tourist Bureau)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설립된 합작 회사이며, 현재 국내 323개 지점과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