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19일 지방도724호와 군도13호를 연결하는 “낭산 석천삼거리 도로구조개선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착공했다.
하림 앞에 위치한 이 석천삼거리 교차로는 도로구조가 복잡하고 대형차량 통행이 많아 사고위험성이 높은 곳이다. 이에 익산시는 본격적으로 예산확보에 힘쓴 결과 시비1억5천,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하여 3월 초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석천삼거리는 도로구조상 지방도와 군도간 연계가 어렵고, 근처 하림공장이 위치하고 있어 대형차량 통행이 많다. 또한 주위 무분별한 주차와 급커브구간이 존재하는 등 시야 확보가 원활하지 않아 교통위험이 큰 곳이다.
이에 익산시는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들과 협의하여 회전교차로설치가 가장 교통위험이 적고 적합하다는 결정을 내리고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공사를 추진하였다.
익산시는 회전교차로 설치가 완공되면 교차로 일대가 정비되고 교통위험이 현저히 줄어들며 지방도724호와 군도13호를 잇는 교차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낭산 석천삼거리 도로구조개선 회전교차로 설치공사가 마무리 되면 도로여건이 개선되어 지방도와 군도를 이용하는 차량이 늘고, 주기업들의 물류 수송이 원활해지며 교통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