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명란․이삼노)는 오는 3월 13일 영등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작년에 이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단체 무료가입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법정 한부모가족 198세대로서 오는 3월 7일까지 영등1동 맞춤형복지계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보험계약서는 오는 3월 13일에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익산우체국 FC와 상담 후 제출하면 계약이 완료된다.
이 보험은 만15세∼65세의 개별 계약자에게 협의체에서 3년 만기 보험료 3만원과 우체국에서 1인당 84천원(남자)의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보험가입자는 보험료 부담이 없으며, 상해입원시 최고 5천만원까지 의료비를 지급 받을 수 있다.
한편 영등1동 협의체는 작년 3월 저소득층 우체국 공익보험 무료지원을 위한 민․관 기관 협약을 익산우체국,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체결한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협의체는 후원금 모금과 신청대상자에게 보험가입을 안내하고, 익산우체국은 공익보험 접수 및 보험을 관리하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동민 지정기탁금에서 단체보험료를 납부한다.
특히 작년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12명에게 3년 만기 본인부담금 336만원을 단체 지원한바 있다.
이삼노 공동위원장은 “저소득 주민들이 상해․질병으로 비급여항목 의료비 때문에 부담이 있을 수 있는데 행복보험에 가입하면 소외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