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2017년도 청렴 마일리지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렴 마일리지제는 부패방지 추진계획 수립 및 이행결과, 부패방지 아이디어 발굴 및 시행여부, 민간단체와 청렴협력체 구성 및 활동여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른 개선정도 등 14개 청렴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라북도 도내 14개 시·군에 대해 정량평가를 실시한다.
그동안 익산시 감사담당관은 80여 개 부서를 직접 찾아다니는 청렴순회교육, 매월 1일 감사담당관실 전 직원이 청렴 어깨띠를 두르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소식지를 전달하는 청렴캠페인, 매주 청내 청렴송 방송 및 청렴문자 발송 등 내부 직원들의 청렴마인드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 익산시 새마을회와 청렴협약을 체결하여 민·관합동으로 청렴 실천운동을 펼치는 한편 민원인에게 청렴 메아리엽서를 보내 청렴 우수공무원을 선발·포상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청렴시책들을 추진한 결과 도내 청렴마일리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018년도 익산시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2017년도 청렴 마일리지제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익산시는 일천만원의 포상금을 수령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반부패·청렴문화를 공직사회 전반에 확산하여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도내 전 공무원의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활동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청렴 마일리지제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