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관광해설사와 익산문화알림이가 직접 쓰고 들려주는 익산이야기는 어떤 맛이 날까?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8일 관광안내종사원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기법을 활용한 문화관광해설기법과·가이드북 제작교육을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실시했다.
지난해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콘텐츠 통합지원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올해 전라도방문의 해와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관광종사원들의 문화관광해설 역량을 강화하여 문화관광해설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자 실시됐다.
이날 박태건 강사(원광대학교 대안문화연구소)는 ‘관광객 특성에 따른 주제 선정과 창조적 해설기법’이란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해설시나리오 작성법, 관광객 성향별 공감소통,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관광해설서비스 등을 교육생에게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15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스토리텔링 해설기법, 글쓰기 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시티투어 코스별 현장교육을 병행해 진행하며,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작성한 우수 글들을 모아 가이드북을 만드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생생한 관광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만들어지는 가이드북은 관광객들에게 익산을 알리는 귀중한 관광콘텐츠가 되고,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재미있는 해설과 안내를 통해 익산여행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익산시에는 30여 명의 관광안내종사원이 익산역,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시티투어 등에 배치되어 문화관광해설서비스와 익산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