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 함라면에서 장어를 양식하는 금성양만영어조합법인(대표 고춘곤)이 지난 6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돕고 싶다며 함라면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3년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고 대표는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온정을 느끼며 훈훈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정숙 함라면장은 “기록적인 한파와 꽁꽁 얼어붙은 경기에 기부 및 이웃돕기 분위기가 주춤한 가운데 수년째 이렇게 성금을 기탁해오며 나눔에 솔선수범하시는 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자의 뜻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라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함라의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100여 세대에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