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익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회장 황오성)은 지난 1일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동헌, 권혁)에 관내 복지사각지대 100세대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 고구마, 화장지 등 450만원 상당의 새해 선물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17년 9월 익산시(춘포면)와 봉사·나눔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춘포면의 어려운 이웃 10세대에 연탄(180만원 상당)을 직접 전달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황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 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2018년 새해 어려운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춘포면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 춘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기탁해주신 물품은 복지이장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전달하겠으며,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이 춘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희망동행에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우성약국 강태욱 대표, 설 명절 맞아 라면 200상자 기탁
익산시(시장 정헌율) 중앙동 우성약국 강태욱 대표의 18년째 계속되는 선행은 올해 설 명절에도 어김없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강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1일 220만원 상당의 라면 200상자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 받은 라면은 중앙동, 평화동, 인화동의 저소득 계층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이용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따뜻한 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 대표의 나눔은 미등록경로당에 중고 에어컨 기증 비롯해 백미, 선풍기, 이불, 멸치, 김, 고구마 등 다양하고 가장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지원받는 가정에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