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전완수 변호사(52)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익산시 마동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전완수 익산 그랜드 디자인’이란 제목의 책은 본인의 어려운 성장과정과 17년간 무변촌(변호사가 없는 지역) 익산에 내려와 법조일을 하면서 느꼈던 고민을 바탕으로 익산의 미래를 설계한 고심에 찬 기록이다.
전 변호사는 원광고등학교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법조인으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후보(청와대 정무수석)선거대책본부장과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법률특보를 역임했다.
전 변호사는 현재 익산시변호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7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전 변호사는 “점점 익산시의 기능이 쇠퇴하고 있다. 일말의 책임을 통감하게 됐다. 그래서 생각 끝에 시장 도전을 결심했다”며 출마를 선언한 후 “익산 지도를 펼쳐놓고 익산의 미래를 그려보는 습관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의 미래는 익산에 달려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사법시험을 준비할 때보다 더 많은 책과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익산 그랜드 디자인’을 기필코 완성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