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2017년 영양관리사업 분야에서 전라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올해 어린이집,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키 쑥쑥, 몸 튼튼 건강 학습교육 2,210명을 실시하여 미취학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경로당, 노인대학, 학교 등 3만2,202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실시해 지역 주민 비만예방 및 균형 잡힌 식생활 교육을 실시했다.
예방적인 건강관리를 통한 건강증진에 노력한 결과 전라북도 ‘우수기관’(도지사 표창)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올해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 243명을 대상으로 매월 영양교육과 가정방문을 통한 영양 상담, 보충영양식품을 지원하여 빈혈과 같은 영양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해 사업 참여 전 빈혈율 51.85%에서 사업 후 16.05%로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저소득 영양취약계층인 임산부 및 영·유아 중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저신장)이 발견된 대상자에게 최대 1년까지 영양교육 및 가정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단백질 외 8가지 영양소를 포함하는 식품으로 구성된 보충영양식품 패키지를 매월 지원해 영양개선 및 식생활관리 능력을 배양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김재광 익산시보건소장은 “영양관리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소외된 지역의 대상자를 발굴하여 영양서비스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