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석왕동 석치마을 경로당 개소식이 22일 오전 11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도·시의원, 팔봉농협조합장, 팔봉동 통장단 등 내빈과 마을 어르신,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경로당 신축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비 제막과 마을 부녀회에서 정성들여 마련한 음식으로 내빈과 마을주민이 함께 나누는 다과시간이 마련됐다.
석치마을 경로당은 시비와 마을기금을 재원을 활용한 9,500만원이 투입돼 대지 250㎡에 건평 66.64㎡로 거실, 방 2개, 화장실 2개, 주방 1개 등으로 건립됐다.
석치마을은 32세대 6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간 석치마을 어르신들은 인근에 위치한 경로당 및 복지관이 없어 여가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신축된 석치마을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복지와 마을의 소통 창구인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상갑 경로당 회장은 “석치마을의 숙원사업인 경로당 건립에 지원을 해 준 시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여가생활과 소통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성심껏 관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