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2017년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한 사업체 및 광업ㆍ제조업 조사 등 전국 단위 대규모 통계조사를 정확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통계조사업무 유공 국무총리 기관 포상’을 수상했다.
이번 국무총리 포상은 올해 통계조사 분야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특성과 사업체수를 감안하여 누락 없는 조사와 정확한 데이터 산출을 위해 선도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지방자치단체 7곳이 선정되었으며,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익산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시상식은 12월 21일 대전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정헌율 익산시장을 대신해 김철모 부시장이 참석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그 동안 시는 관내 2만3,744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조사업무 수행을 위해 시청 통계상황실을 설치하여 우수 조사요원 발굴과 체계적인 조사를 위한 매뉴얼 교육은 물론 그 동안 진행되었던 조사 노하우와 사업체 특성을 고려한 조사기법을 전수하여 누수 없는 조사를 진행했고 조사 자료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자료 완성에 노력해왔다.
특히 시 홈페이지, 현수막 설치 등 사전에 충분한 홍보활동 전개를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조사에 불응하는 사업체에 대해서는 조사협조 서한과 함께 독려를 실시하여 한건의 불응 사업체 없이 기초자료 작성을 마무리하였다.
2017년 실시한 사업체 및 광업·제조업조사 결과 사업체 수는 꾸준한 기업유치 노력으로 2015년 2만2,895건에서 2016년 2만3,744건으로 전년 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종 결과는 12월말에 확정되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에서 볼 수 있으며, 시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국무총리 기관포상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어진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무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만들어 낸 쾌거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 자료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통계 조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