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21일 오후 예술의전당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시민참여예산제도를 되돌아보고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위원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총회는 개회식, 국민의례, 유공 위원 시상, 성과보고 및 발전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올 한 해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참여예산제도 발전에 앞장선 안전행정분과 김태현, 문화산업분과 이도현, 미래농정분과 김훈, 건설교통분과 문형옥, 복지환경분과 유정선 위원이 유공 표창을 수상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 3월 시민예산학교를 시작으로 분과위원회, 민관협의회 등 22번의 공식적인 활동 결과 총553건의 사업을 발굴, 86억의 예산을 반영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연도별 시민참여예산 반영액은 2016년 2.7억, 2017년 13억으로 증가세에 있다가 2018년 86억의 예산을 반영하는 기염을 토했다.
조방영 위원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더욱 발전하는 위원회가 되어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상반기에 시민참여예산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분과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