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익산시 본예산 심의에 돌입한 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연식) 의원들이 13일 올해 미진했던 행정 난맥상을 지적하며 내실 있고 균형 있는 예산심의를 펼치고 있다.
산업건설위 의원들은 먼저, ▸최근 농림사업이 컴퓨터를 이용하거나 전산을 통하여 업무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농촌지역 주민들의 노령화가 심화되면서 각종 사업추진 시 애로사항이 많다면서 예산수립 시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여 업체를 선정할 때 교육을 잘 시켜줄 수 있도록 유도하고 농가에도 사전 홍보를 통하여 지원되는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의원들은 또한 ▸농촌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자 하는 연구용역비가 다소 많이 계상되어 있는 부분을 지적하고 단순히 실태만 파악하는 용역이 아닌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대책 등 발전전략이 될 수 있게 세밀한 연구용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예산절감 차원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신규사업을 추진하도록 요구하였다. 공사를 하다보면 각종 민원발생으로 사업이 늦어질 수도 있으나 가급적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신규사업 또한 순차적으로 정리하여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