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동에 거주하는 건물주들의 모임인 무왕동행회(회장 강호연)는 5일 익산시를 방문해 미등록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쌀 250포(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무왕동행회 강호연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회원들의 회비와 기부를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무왕동행회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매년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받은 쌀은 익산시 미등록 경로당 81개소에 전달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무왕동행회는 7년 전에 설립하여 매월 지역상생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모임을 갖고 있으며, 지역을 위한 뜻깊은 일을 하기 위해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 지난 2016년에는 익산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백미 200포(400만원 상당)를 후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