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용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착한가게 1호점 합동산업(대표 김종대), 2호점 중앙약국(대표 강기봉), 착한가정 정기완 등 3가정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익산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하여 매월 3만원 이상 지역주민을 위해 기부하는 사업장을 말한다. 매월 모금된 기부금은 용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계획한 사업에 사용되며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에게 쓰인다.

용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완 위원장은 “불경기임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업에 흔쾌히 동참해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관내 독지가들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가입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누구나 살기좋은 용안면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이병두 용안면장은 “용안면 착한가게와 착한가정 참여를 시작으로 용안면 관내 복지에 뜻이 있는 분들이 마음을 모아 자원을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되고 어려운 면민들에게 희망이 되어달라”고 했다.

한편 착한가게 외에도 용안면에서는 12월 1일 익명의 독지가가 용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100여만원을 기탁하여 지역을 훈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