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017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에서 전라북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익산시는 29일 오후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열린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연찬회’에서 최우수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사업계획 및 개발분야, 집행 및 성과분야 등 3분야 7개 지표를 평가했다. 특히 시는 신규사업개발(임산부 토닥토닥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 제공기관 간담회와 모니터링강화 등을 통해 제공역량강화와 품질제고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자율형투자사업은 주민복지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상담, 재활, 돌봄 등)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보편적 사회서비스다.
시는 총13개 사업(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11개,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사업)에 총28억원을 투입해 2,624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237명의 제공인력이 참여하는 일자리를 창출했다.
유창숙 복지청소년과장은 “이번 성과는 시와 서비스 제공기관이 함께 노력해서 이뤄낸 결과다. 앞으로 시민 욕구에 맞는 서비스개발과 품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규 서비스 공모로 선정된 ‘임산부 토닥토닥서비스’(임산부 정서지원서비스)는 내년부터 시행 예정으로 임산부에게 음악과 태교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출산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출산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