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익산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 마동 황궁쟁반짜장 조상호 대표가 29일 짜장면 바자회 수익금 전액인 210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13일 짜장면바자회에서 1천 50그릇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조상호 대표는 2008년부터 10년째 짜장면 한 그릇을 2천원에 판매하는 짜장면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듯한 온정을 보내주고 있는 조상호 대표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궁쟁반짜장은 짜장면 바자회 외에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경로위안잔치’를 매년 개최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짜장면을 대접하고 있다.
▲이리 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김수성, 회원 51명)은 29일 망성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부부세대에 연탄을 지원했다.
이날 중앙라이온스클럽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노인부부세대에 연탄 500장을 지원하고, 어르신 댁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훈훈한 행복 나눔을 실천했다.
▲ 익산시 웅포면 웅북초등학교 20회 총동창회 회원들은 동창회모임을 통하여 현금 100만원을 지난 11월 28일 웅포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웅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수동, 면장)를 통하여 관내 저소득층 및 어려운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