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의 농입인 대학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따르면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진선섭)가 운영하고 있는 농입인 대학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전국 농업인대학 평가 발표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평가는 전국 156개 시군의 농업인대학을 대상으로 기술수준향상도, 교육과정운영 등 서류심사와 역량평가, 현장평가 등 종합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익산농업인대학은 2008년에 개교해 작년까지 27개과정 87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명실공이 지역내 선도농업인 배출의 산실로 인정 받으며, 농업 리더를 양성해 익산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 맞춤형 교육설계로 재배 기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고, 생산은 물론 유통, 마케팅, 가공, 체험까지 아우르는 내실 있는 교육으로 농업의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촌지원과장은“앞으로도 농업인대학을 포함한 다양한 농업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농업인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기 익산농업인대학은 올해 4개과 120명을 대상으로 1여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였고, 12월 1일 수료식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