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지난 9일 2017년 전라북도 정신건강복지사업 발전대회에서 자살예방사업 분야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익산시보건소는 자살율이 높았던 취약지역 내 행복이동상담소를 운영하고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을 해 자살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자살예방을 했다. 또한 정신질환자의 조기발견․상담․재활 및 사회복귀에 힘써왔다.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조기개입 및 응급개입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경찰서․소방서․정신의료기관․읍면동 주민센터․학교․사회복귀시설 및 유관기관 등과 민관 합동 거버넌스 구축을 확대 강화했다. 효과적인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자살을 예방하는 데 집중했다.
김재광 보건소장은 “유관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업한 결과 이번 기관 표창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살율 감소를 위해 관련 부서와 협력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익산시민 생명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